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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기본정보와 주의사항, 가볼 만한 곳

by 나나찡 2024. 3. 5.

몽골 여행 기본정보

1) 위치 및 지형

몽골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내륙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에 인접해 있습니다. 몽골의 지형은 주로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산지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산지대도 존재합니다.

2) 수도

수도는 울란바토르(Ulaanbaatar)로, 몽골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 손꼽힙니다. 도시는 몽골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도시로, 현대적인 건물과 전통 몽골의 게르(이동식 천막)가 함께 놓여 있는 모습이 독특합니다.

3) 언어

몽골어가 공식 언어로 사용되며, 영어는 주로 관광지에서 사용됩니다.

4) 화폐, 환율, 물가

몽골의 화폐는 투그릭(MNT)이 입니다. 1투그릭은 약 0.4원 정도로 1000투그릭에 한화 400원 정도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 가서 투그릭으로 환전해야 합니다.

몽골은 저렴한 물가에 속하지만 동남아 물가에 비하면 더 비싸다고 생각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생필품은 우리나라 물가의 70~80% 정도로 예상됩니다.

5) 기후, 계절별 날씨

몽골은 대륙성 기후로써, 바다와 멀리 있어 해양의 영향을 받지 못하고, 위도가 높으며 고도도 높아 춥고 건조한 날씨를 보입니다. 시베리아 고기압대에 자리하고 있어 겨울철은 길고 영하 30~40도로 매우 추우며, 여름철엔 서늘한 편에 속합니다.

가장 추운 달은 1월이고 가장 더 운달은 7월입니다. 몽골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은 5월~9월 초입니다.

6) 음식문화, 유명한 음식

몽골의 음식문화는 주로 육류 중심이며, 그 특징은 심플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요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낙농업이 발달한 만큼 유제품도 유명합니다.

-부즈 (Buuz) : 몽골의 전통적인 만두로, 주로 새우, 소, 양 또는 염소의 고기와 양파, 다양한 양념이 섞여 있는 속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부즈는 특별한 날이나 몽골의 명절인 치아가 날에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먹는 음식으로, 특히 속을 맛있게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제조됩니다.

-허르헉 (Khorkhog): 몽골의 전통적인 바비큐로, 육류와 야채를 돌로 둘러싸고 나무나 숯불 위에서 조리하는 요리입니다. 주로 양고기나 양의 내장을 사용하며, 고기는 한 입 크기로 자르고 야채와 함께 나무껍질이나 돌 위에 쌓아 놓고 조리됩니다. 이로써 음식의 특별한 풍미와 고기의 감칠맛이 살아있게 됩니다.

-아이랙 (Airag) : 아이랙은 몽골의 전통 음료로 발효된 말 우유를 기반으로 합니다. 말 우유를 숙성시켜 알코올이 생기게 하여 만든 음료로, 몽골에서는 특히 여름에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맛은 산뜻하고 가벼우며, 몽골 문화와 유목민 생활의 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음료입니다.

몽골 여행 시 주의사항

1) 지켜야 할 예절과 문화, 치안과 안전

몽골은 전통문화가 풍부하므로 현지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턱을 밟거나 게르 기둥에 기대지 않기.

-타인의 모지 만지지 않기. 특히 어린아이의 엉덩이 또는 어깨를 두드리면 무시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을 손가락으로 지목하지 않기. 반드시 손바닥을 위로 펴서 가리켜야 합니다.

번화가에는 소매치기가 많으니 소지품 보관에 유의해야 하고, 울란바타르 시내를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고, 저녁에는 여럿이 다녀도 시비 위험이 있습니다. 수돗물을 마시지 않고 생수를 구매해서 마셔야 합니다. 몽골은 사람보다 차가 우선이기 때문에 도로를 건널 때 주의 해야 합니다.

게르에서는 도난사고가 많으니 문단속을 잘하고 귀중품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말이나 낙타는 소리에 민감하므로, 탑승 중 큰소리 내지 않아야 하며 바스락 소리 나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말의 윗편으로는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승마 체험 중 낙마로 인한 사고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비행시간 및 한국과의 시차

한국과 몽골 간의 비행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시차는 몽골이 한국보다 2시간 빠릅니다.

3) 비자

한국에서 몽골로 여행 시 90일 동안 무비자로 여행 가능 합니다.

몽골여행 가볼 만한 곳

1) 테를지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요로운 자연 자원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지역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자연보호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몽골의 휴양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푸른 호수와 넓은 초원, 웅장한 산 그리고 기암괴석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평온하고 웅장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캠핑, 하이킹, 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몽골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2) 고비사막

몽골의 고비사막은 아시아 대륙에서 가장 넓은 사막 중 하나로, 몽골의 남쪽 지역을 거의 가로지르는 광대한 사막 지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끊임없이 바람에 의해 모양을 바꾸는 미묘한 모래 언덕과 평탄한 초원 제대로 특징지어져 있습니다. 몽골의 전통적인 목장 경영과 유목민 문화의 중심지로, 고비사막은 독특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몽골의 역사적인 특색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사막의 무한한 평화로움과 장관적인 풍경은 여행객들에게 고요하면서도 매혹적인 경험을 안겨줍니다. 이 지역은 몽골의 다양한 지형과 자연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상적인 목적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3) 홉스골(Hustai)

몽골 중부지역에 위치한 자연보호구역으로, 몽골 포니의 능력 있는 조련사와 협력하여 유지되고 있는 몽골 희귀종인 프제백양(Przewalski's horse)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광활한 초원과 산악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프제백양들은 자연 환경에서 자유롭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홉스골은 몽골의 자연과 생태계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프제백양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자연보호구역은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몽골의 특별한 생태계와 유일무이한 환경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